컴퓨터는 동작하면서 CPU,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등에서 많을 열을 냅니다. 

오랜 시간동안 사용할수록 이런 열로 인해 컴퓨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열에 대해서는 노트북이 데스크탑 컴퓨터 보다 취약한 만큼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의 경우 받침대 형태로 쿨링팬이 있어 장시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notebook overheating


▲ 컴퓨터에서는 굉장히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사람이나 기계나 열 받아봐야 좋을 건 없겠죠 ^^



내 컴퓨터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부팅시 진입할 수 있는 바이오스 화면에서 온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매번 컴퓨터의 부팅시에만 확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내 메인보드의 사양을 잘모르거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수없는 경우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유명한 CPU 온도측정 프로그램인 하드웨어 모니터(HWMonitor)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hwmonitor


▲ 위에서 부터 시스템, CPU,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도로 표시되어 있는 순서대로)



이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컴퓨터의 CPU 온도 측정 뿐만 아니라 시스템 온도, 그래픽 카드 GPU 온도, 하드디스크 등 내 컴퓨터의 모든 온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HWMonitor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는 아래의 CPUID 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 CPUID사의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링크 : http://www.cpuid.com/softwares/hwmonitor/versions-history.html


CPU와 그래픽카드의 GPU의 온도가 보통 40도 ~ 60도 정도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의 무거운 작업으로 CPU가 풀로 작동할 때는 70도 ~ 80도까지 올라갈 수는 있지만 일시적으로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가벼운 작업중에도 온도가 계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냉각팬이 수명이 다 되었거나 먼지가 많아서 제대로 냉각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냉각팬과 CPU에 닿는 부위의 써멀구리스가 말라 있는 경우도 열전도율이 떨어져 온도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통상 써멀구리스는 1년에 한번은 다시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자주 발르면 더욱 좋겠죠 ^^)


CPU온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주기적으로 온도를 측정해서 관리하신다면 더욱 쾌적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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